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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과급 수억원 전망에…“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 달다” 20대 직원 글...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 올린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인당 평균 성과급이 수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까지 겹치면서 관련 채용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성과급 수억원 전망에…“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 달다” 20대 직원 글...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 올린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인당 평균 성과급이 수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까지 겹치면서 관련 채용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447조 원에 달할 경우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이 약 12억9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존 ‘기본급 1000%’ 상한선도 폐지한 상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2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은 1인당 평균 5억80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직 직원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마감 시한은 오는 22일이며 지원 대상은 7∼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자다. 모집 직무는 설비 유지·보수와 라인 운영을 맡는 ‘메인트(Maintenance)’와 반도체 장비 운영 및 품질 검사를 담당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다.

이런 가운데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블라인드는 가입 시 회사 공식 메일 등을 통해 재직 여부를 인증해야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을 20대라고 소개한 A씨는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며 입사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중학교 때 공부도 잘 하지 않아서 인문계는 꿈도 꾸지 않고 취업이나 일찍 하려 했다”며 “동네 공업고등학교에 갔다가 편하게 전교 2등하고 지난해 이직해서 들어왔다”고 적었다.

또 “학원 등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어서 돈 들 일도 없었다.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고 했다.

해당 글이 주목받자 A씨는 추가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당연히 사무직과 생산직은 입사 난이도부터 다른 것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스스로 수준 파악이 잘 되는 사람이기에 4년제 대학에 가도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도 못 갈 것 같아서 일찍 취업한 사례”라며 “물론 나 말고 스펙 좋고 뛰어난 분이 붙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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