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본 최대 국제 전시장인 도쿄(東京) 빅사이트에서 열린 테크 콘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6’에서 도쿄도와 디지털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 미야사카 마나부(宮坂學) 도쿄도 부지사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디지털·정보기술(IT) 분야 정책 교류의 연장선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행정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공공 부문 디지털 인재 육성 △상호 방문 및 행사 참여를 통한 인적 교류 △그 밖에 디지털전환 관련 정책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도시 산하기관인 서울AI재단과 도쿄 거브테크(GovTech)도 별도 협약을 맺어 정책 공유·공동연구·기술 교류·실증사업·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과 도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온 파트너”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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