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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변노인복지관, 어르신 강사가 유치원생 가르치는 융합 음악수업 첫 운...

맞춤형으로 참여하며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은에듀테크(주)는 AI·IT 기반의 스마트 음악·미술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넷뉴스

서변노인복지관, 어르신 강사가 유치원생 가르치는 융합 음악수업 첫 운...

“세대를 잇는 스마트드럼”

대구 서변노인복지관에서 세대가 함께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이색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서변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동서변유치원 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정기 과정으로, 복지관에서 기존 시니어 대상 스마트드럼 교육을 받아온 어르신들이 ‘스마트실버스틱봉사단’ 소속 강사로 참여해 유아들에게 직접 드럼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업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클래스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인 ‘선배시민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나눔 선배시민 봉사활동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1~3세대가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 문화예술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특히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동하는 선배시민들의 역할이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수업에서는 어르신들 역시 유아들이 선호하는 곡에 맞춰 직접 스마트드럼을 연주하며 수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 전용 스마트드럼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직관적인 터치 방식과 경쾌한 사운드 기능을 적용한 체험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동요와 인기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기반으로 구성,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리듬감과 음악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대가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현장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체험 공간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은에듀테크(주) 관계자는 “유아 전용 스마트드럼은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강사로 참여한 한 시니어 봉사자는 “처음에는 아이들 앞에서 드럼을 가르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같이 치고 웃다 보니 세대가 아니라 친구처럼 느껴졌다”며 “내가 배운 걸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수업을 들은 한 아동은 “할머니랑 같이 드럼 치니까 너무 신나요. 또 배우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주은에듀테크(주) 홍혜숙 대표이사는 “스마트드럼은 음악, 신체 활동, 인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콘텐츠”라며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함께 맞춤형으로 참여하며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은에듀테크(주)는 AI·IT 기반의 스마트 음악·미술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넷뉴스 이동준 기자(leedongjun21@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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