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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스마트폰 앱으로 중장년 고독사 예방 첫 추진

제주 서귀포시가 40~64세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4월부터 ‘AI 고독사 예방 특화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상자의 통화 기록과 24시간 이상...

서귀포시, 스마트폰 앱으로 중장년 고독사 예방 첫 추진

제주 서귀포시가 40~64세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4월부터 ‘AI 고독사 예방 특화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상자의 통화 기록과 24시간 이상 무동작 상태를 감지해 외부에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AI는 매일 대상자에게 맞춤형 안부 메시지를 제공하고, 24시간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진동과 큰 소리로 케어 알람을 발송한다. 케어알람까지 미수신하면 AI가 유선으로 안부 확인 전화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48시간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KT텔레캅 관제센터가 출동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 결과를 해당 읍면동으로 통보하며, 읍면동은 대상 가구에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17개 읍면동에서 2명씩 고독사 고위험군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위험군은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에 따라 질병 유무, 생활 패턴, 주거 환경, 사회활동 상황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시는 사업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서귀포시 전체 가구의 34.5%가 1인 가구이다. 65세 미만 중장년을 대상으로 AI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제주도에서 서귀포시가 처음이다.

시는 AI 안부 확인 방식이 오차율을 최소화하고, 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NHN·KT텔레캅과 협력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새로운 복지 시책을 발굴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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