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탄소중립·운영 효율화 성과 발표…우수사례 6건 장관상·협회장상 수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상하수도 분야의 AI 전환과 탄소중립, 운영 효율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개최한 업무개선사례 발표회는 현장 기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며 상하수도 서비스 선진화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3월 20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WATER KOREA 2026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상하수도 사업자 및 종사자들의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협회는 2004년부터 WATER KOREA 기간 중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수도와 하수도 분과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 12명이 참여해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 각각 6건의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관리와 행정 혁신이 핵심 주제로 부각됐다. 주요 사례로는 ▲유충 모니터링용 여과장치 개발 ▲집수매거 개량을 통한 취수 안정성 확보 ▲지자체 맞춤형 위기관리 체계 고도화 ▲AI 기반 급수민원 관제 시스템 구축 ▲수도시설 설치 기준 정립 ▲스마트 관망관리 프로그램(S-WATERS) 활용 등이 제시됐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운영 최적화가 중심 화두로 제시됐다. ▲유기성 폐자원 기반 가스발전 도입 ▲폐수 활용 탄소원 개발 ▲펌프 및 제어반 국산화 ▲고효율 산기 시스템 도입 ▲약품·에너지 절감 운영 ▲질량부하 기반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된 12건의 사례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하수도 분야별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과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는 ▲상수도 분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최광우 주무관,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강영모 주무관(이상 장관상), 서울물연구원 한지선 연구사(협회장상) ▲하수도 분야 부산환경공단 진선석 과장,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서석용 차장(이상 장관상), 인천환경공단 김필종 과장(협회장상) 등 총 6명이다.
이들 우수사례는 향후 협회 기술지 ‘WATER & TECH’에 수록돼 전국 상하수도 현장에 확산될 예정이다.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현장의 고민과 혁신이 상하수도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서비스 선진화를 지원하고 회원사 간 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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