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테크 세미나 개최
자연광 많은 현지 맞춤
‘글래어 프리’ 등 선봬
14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 호주 테크세미나’ 참석자들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가 14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연광이 풍부해 밝은 화면이 특히 필요한 호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현지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호주 산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우선 2026년형 TV 신제품의 AI 기능인 ‘비전 AI 컴패니언’을 소개했다. 사용자의 환경과 콘텐츠를 AI가 분석해 시청 경험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색감과 움직임, 관중 함성과 해설 같은 사운드를 보정해 몰입도를 높여주는 ‘AI 축구 모드’도 시연했다.
2026년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고명암비(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적용했다. AI를 통해 화면의 밝기와 색상, 명암비 등 화질 전반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올해 OLED 제품에는 삼성전자 최초로 화면 잔상을 최소화하는 번인 방지 기술도 적용됐다. 마이크로 RGB TV 역시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통해 기존 대비 색 표현 능력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또 ‘글레어 프리’ 기술을 소개했다.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 자연광이 풍부한 호주의 낮 시간대에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용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경 없이도 3차원(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도 전시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며 AI TV 시대를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AI 스크린 경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청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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