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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0조 전망…‘반도체’가 실적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조 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0조 전망…‘반도체’가 실적 이끌었다

반도체 최대 48조 예상…1년 만에 실적 구조 ‘역전’

모바일 수익성 둔화·세트 부진…사업부별 온도차 뚜렷

LG전자, HVAC·전장 중심 전 사업부 회복세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에 참여한 삼성전자 부스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조 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21조 3946억 원, 영업이익 41조8359억 원 수준이다.

영업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 실적(20조1000억원)을 단 한 분기 만에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기록적인 액수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사업이 사실상 회사 전체를 견인한 구조로 평가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최소 37조 원에서 최대 48조 원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조 1000억 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D램 가격 상승,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실적 구조는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가 ‘갤럭시 S25’ 출시 효과로 4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반도체 중심으로 이동했다.

MX사업부는 ‘갤럭시 S26’ 출시에도 불구하고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조원 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과 TV 사업을 맡은 DA사업부와 VD사업부는 직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으로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23조 2618억 원, 영업이익 1조 3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가전을 맡은 HS사업본부가 약 7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공조 사업 담당인 ES사업본부는 4000억 원 이상, 전장 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는 1000억 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도 적자 축소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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