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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업 뉴스브리핑] LG전자, 美 DCW 2026서 AI 데이터센터 '토털 냉각 솔루...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Milan Design Week 2026)'에 참가한다. 대한전선은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산업 뉴스브리핑] LG전자, 美 DCW 2026서 AI 데이터센터 '토털 냉각 솔루...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Milan Design Week 2026)'에 참가한다. 대한전선은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풍력 산업 전시회 'WindEurope 2026'에 참가한다.

LG전자, 美 DCW 2026서 AI 데이터센터 '토털 냉각 솔루션' 공개

LG전자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 20일 개막한 'DCW 2026'에 참가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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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해 열관리 솔루션을 비롯한 AI 데이터센터향 공조(HVAC)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사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대규모 연산으로 발열량이 높은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액체냉각 및 액침냉각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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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냉각 솔루션의 핵심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는 칩 바로 위에 차가운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을 얹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적용했다. 냉각수 흐름을 고려한 금속판 구조와 고효율 인버터 펌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가상센서 기술을 도입해 일부 센서 고장 시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을 보장한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자기기를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 공개된다.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공동 개발한 탱크 시스템과 SK엔무브와 함께 개발한 냉각액이 전시된다.

내부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공기냉각 역량도 알린다. 수랭식 칠러와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 라인업을 소개하며, 마그네틱 컴프레서,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등 자체 개발한 고성능 핵심 부품인 '코어테크(Core Tech)' 기술력도 강조한다. 또한 설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서버 셧다운을 방지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냉각 관리(DCCM)'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냉각 기술을 넘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와 전력 인프라 솔루션도 제시한다.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파도(PADO)'와 협업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파악하고 재분배하는 운영 플랫폼을 공개한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LS전선과 공동 개발한 직류(DC) 그리드 솔루션도 선보인다. 기존 교류(AC) 시스템의 전력 변환 단계를 최소화해 약 25%에 달하던 초기 전력 손실을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토털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 참가…"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에 설치된 갤럭시 폴더블폰으로 구성된 아트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Milan Design Week 2026)'에 참가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 27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디자인이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디자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랩(Open Lab)' 형태로 기획됐다.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이뤄진 전시관에는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제품 등 120여 점의 디자인 자산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다양한 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 공간 구성을 통해 AI 비전을 담은 디자인 철학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갤럭시 폴더블폰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한 아트 월,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AI가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시하는 확장현실(XR) 체험 오디토리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 오디오 공간,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강조한 OLED TV(S95H) 공간, 마이크로 RGB TV로 연출한 예술적 거실 공간 등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30여 년간 강조해 온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에 AI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새로운 디자인 공식인 'AI X (EI+HI)'도 제시했다. 이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감성지능(EI)'과 '사람의 상상력(HI)'이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포용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WindEurope 2026' 참가…525kV 해저케이블로 유럽 정조준

대한전선 WindEurope 2026 부스.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은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풍력 산업 전시회 'WindEurope 2026'에 참가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해저케이블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유럽 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WindEurope은 전 세계 발전사와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기자재 공급사 등 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책 방향 등이 폭넓게 공유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해상풍력 및 HVDC 해저케이블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국가 간 전력망 연결과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연계에 필수적인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를 통해 국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는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공 및 생산 인프라 경쟁력도 부각한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 '팔로스(PALOS)'와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를 소개하며,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일괄수주) 역량을 강조한다. 또한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의 공급 역량과 함께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을 통한 HVDC 생산 능력 확대 청사진도 제시한다.

그동안 수행해 온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HVDC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2009년부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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