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단계별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부천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오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협력 회의와 담당자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각 동에는 현장접수반을 별도로 꾸려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원활한 신청 환경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원금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는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민 약 58만명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차 지원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2차 지원은 소득 하위 70% 이하 내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인별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접수는 주중 요일제를 적용해 혼잡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해 신청 일정과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접근성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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