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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본격 가동… 추진본부 출범

향후 시·도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조선·방산·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동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인프라·산업·인재·문화관광 등 3대...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본격 가동… 추진본부 출범

컨트롤타워 구축·협력사업 속도

“800만 시도민 체감 성과 목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14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5.04.14.

[천지일보 부산=이동현 기자] 부산·울산·경남이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시는 18일 부산에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남부권 공동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부울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함께 경제동맹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추진본부는 기존 과 단위 조직을 3급 본부 체계로 격상하고 2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 향후 시·도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조선·방산·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동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인프라·산업·인재·문화관광 등 3대 분야에서 50여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부울경은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통해 국가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시간 생활권 구축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협력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제로는 5년 단위 초광역 발전계획 수립, 초광역특별계정 기반 협력사업 발굴, 성장엔진 육성 전략 마련 등이 제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의 경계는 지도 위에만 존재할 뿐 시도민의 삶에는 경계가 없다”며 “추진본부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강력한 성장축이자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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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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