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대표 특산물인 오디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제17회 부안 님의 뽕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부안댐 분수광장에서 연다.
오디 체험과 공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여름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부안서림신문사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K-water 부안권지사가 후원한다.
축제장에서는 부안산 뽕 관련 제품의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고,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디주스 빨리 마시기 대회, 오디 나르기 릴레이, 얼음 속 뽕주 찾기, 오디 얼음판 오래 서 있기 챌린지 등 오디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됐다. 누에고치 전시와 누에실 뽑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공연 무대도 풍성하다. 부안연예협회 버스킹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 아리울 창작예술단의 공연,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악단 ‘블루밴드’의 연주와 함께 조인숙, 강민수, 유용희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안 님의 뽕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부안과 지역 특산물인 뽕을 연계해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여름 관광객 유입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디는 부안의 풍요로운 땅과 기후가 빚어낸 고품질 건강 먹거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부안 오디의 가치를 알아주시고 지역 농가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며 생동감 넘치는 여름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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