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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화군, 5년 인구정책 청사진 확정…‘인구 3만 회복’ 본격화

경북 봉화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인구정책 밑그림을 확정했다.

봉화군, 5년 인구정책 청사진 확정…‘인구 3만 회복’ 본격화

경북 봉화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인구정책 밑그림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의 새로운 비전은 '역사로 사람을 잇고 삶터가 되는 봉화'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의 연계성을 높이고 방문객의 재방문, 주민의 지속적인 정착, 일자리 유지 등 실질적인 인구 활력 창출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관계인구·지역활력 ▲정착주거·생활기반 ▲일자리·소득활동 ▲돌봄·필수의료 안전망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9개 실천과제와 5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사업으로는 한-베 교류의 역사적 인연을 활용한 'K-베트남 밸리 조성'이 포함됐다. 국제 문화교류와 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외부 인구의 유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봉화형 햇빛소득마을, 양수발전 지역상생 사업 등 생활 편의를 높이면서 주민 소득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의 산림·생태 자원과 역사·문화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 계획이 '인구 3만 명 회복'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행계획 마련과 국·도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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