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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치아 최예진,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金 아니어도 값지다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 최예진(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BC3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에 살짝 아쉽게 됐다.

최예진 보치아세계선수권 값진 은메달

결승에서 태국 나다나미에 패배

연장까지 갔으나, 마지막이 아쉬움 남겨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 최예진(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 BC3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에 살짝 아쉽게 됐다.

최예진은 31일 열린 BC3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태국의 나다나미 클라한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최예진은 1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먼저 앞서갔다. 2엔드에서도 다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리드했다.

3엔드에서 상대에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2-3 역전 허용이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래도 최예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엔드에서 최예진이 1점 만들면서 3-3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정규 4엔드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도 팽팽한 승부다. 마지막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은메달이다. 결과가 아쉽기는 해도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선수권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예진은 국제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 온 대한민국 보치아의 대표 선수다. 2012 런던 패럴림픽 BC3 개인전 금메달, 2016 리우 패럴림픽 BC3 페어 은메달, 2020 도쿄 패럴림픽 BC3 페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왔다.

이번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도 최예진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세계선수권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결승에서 2-0으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4엔드에서 다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간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최예진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울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한 최예진의 여정은 은메달로 마무리되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간 투혼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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