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가 야고의 퇴장 악재에도 제주SK 원정에서 승점 1을 얻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승점 41(12승5무10패)로 이날 승점 3을 얻은 전북 현대(승점 42)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제주는 승점 39(10승9무8패)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초반 이동경과 야고 두 공격수를 앞세워 제주를 압박했다. 전반 4분 야고의 왼발 감아 차기 슛이 제주 김동준 선방에 막혔다. 10분 뒤 이동경의 크로스에 이어 야고가 다시 머리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벗어났다.
제주는 전반 19분 김재우의 슛이 울산 보야니치 발에 맞고 골대를 때리는 등 반격했다.
그러다가 전반 31분 변수가 발생했다. 야고가 제주 박수빈과 볼 경합 중 발목을 밟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이날 퇴장으로 오는 8일 선두 FC서울(승점 59)에 뛰지 못한다.
수적 우위를 안은 제주는 후반 지속해서 울산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울산은 정승현을 중심으로 수비진이 높은 집중력을 보이면서 좀처럼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후반 34분 울산 에릭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으나 다시 김동준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제주 역시 막판까지 골 사냥에 주력했는데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승점 1씩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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