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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설계 전액 무료로 배운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인재 100명 모...

최근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유치,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개소,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조성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반도체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성남시...

"반도체 설계 전액 무료로 배운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인재 100명 모...

가천대·서강대·한국폴리텍대에서 운영

전액 무료·훈련수당 지원

(가천대학교 디지털 설계 전문가 과정 모집) 성남시는 주요 대학 및 유관 기관과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약 40%가 밀집한 'K-반도체 심장부' 성남시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가천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 및 유관 기관과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교육부터 실제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를 주축으로 가천대, 서강대,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대거 참여해 산·학·연 협력 모델의 정수를 보여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 교육생에게는 출석 일수에 따라 월 최대 27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학생 또는 미취업자로 성남시민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기관별로 특화된 교육 과정도 눈길을 끈다. 먼저 가천대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입문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과정으로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서강대학교는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 30명을 24일까지 모집하며 관련 학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설계와 공정 기술을 아우르는 단기 집중 과정을 운영한다. 6월(1차)에는 미취업자를, 8월(2차)에는 고등학생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고교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은 반도체 인재 저변을 넓히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시는 이미 판교를 중심으로 강력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유치,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개소,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조성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반도체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은 반도체와 AI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 산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와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한 이번 아카데미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팹리스 업계에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세 모집 요강은 참여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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