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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성 혁신위원장 “축구협회장 선거 늦어도 올해안에 시행…2만 명 권고안 기반 조속히 시행하기로” [현장 일문일답]

박지성 케이-축구 혁신위원회(혁신위) 공동위원장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사무동에서 열린 혁신위 6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직전 회의에서 견해를 모은 차기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인단 2만 명 확대 등을 골자로 KFA가 후속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박지성 케이-축구 혁신위원회(혁신위) 공동위원장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사무동에서 열린 혁신위 6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직전 회의에서 견해를 모은 차기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인단 2만 명 확대 등을 골자로 KFA가 후속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KFA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KFA는 권고안에 기반해 조속히 정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밟아 선거를 시행하기로 했다. 체육회와 정부는 행정·재정 사항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5차 회의에서 KFA 회장 선거인단 구성 권고안을 내놓은 적이 있다. 현장의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개편안을 준용했다. 프로와 실업, 승강제 리그 등 종목 특성도 반영하기로 했다. 명시된 기준을 충족하는 전원이 참여하는 선거로 공정성을 제고하고, 인위적인 선거인단 편입을 차단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현장의 참여를 넓혀 민주성 제고하는 게 핵심이다. 전문선수(K1~K4·WK·U리그), 동호인(K5~K7 대표·생활체육대축전·대통령기·협회장기 선수), 등록지도자, 등록심판, 기타(정회원단체 및 K2 임원‧대의원)로 세분화해 권고안에 담았다. 선거인단 규모에 대해서는 2025년 기준으로 전문선수, 동호인, 지도자 각 4000~6000여 명, 등록심판 3000여 명, 기타 1000여 명 등 2만여 명 내외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제까지는 200명 규모의 선거인단으로 치렀다.

또 전자투표시스템 활용을 추진한다. 논란이 되는 비밀투표 보장에 대해서는 실현가능성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구체적인 선거 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등을 이르게 구축하는 데 우려 목소리가 나온 것엔 “체육회나 문체부, KFA 모두 실수없이 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최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투표든, 온라인 투표 등 어느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선거를 치르자는 데 KFA도 적극적이다. 늦어도 올해는 넘기지 말자는 데 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혁신위는 이날 7차 회의는 경기인과 팬이 참여할 열린 경청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코리아 풋볼파크의 KFA 스타디움 대강당에서 열린다. 유소년 선수 육성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은 단계별 선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스포츠 환경을 고려해 현재 팀·대회·리그 체계를 보완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감독 선발 시스템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은 박지성 위원장 브리핑 이후 일문일답

- 축구협회장 선거 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방식과 관련해 이르게 구축하는 데 우려 목소리도 있는데.

선거인단이 늘어났다. (대한)체육회가 회장 선거 규정을 먼저 변경했는데, KFA가 먼저 하는 상황이 됐다. 그만큼 체육회나 문체부, KFA 모두 실수없이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KFA가 이사회, 대의원총회를 통해 정관을 바꾼 뒤 선거를 시행해야 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최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무적으로 어느 방식이 좋을지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좁힐 것이다. 2만 명 선거인단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자 투표든, 온라인 투표 등 어느 방법이 좋을지 고민해서 결정해야 한다.

- 최근 KFA의 과거 심판 성대접 파문이 일었는데.

혁신위에서 다룰 문제는 전혀 아니다. 이 자리에서 그것에 대해 말씀드릴 건 없다. 그러나 안 좋은 상황을 맞이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어떤 결과를 맞을지 나로서도 예상하기 쉽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

- 축구협회장 선거 시기는 어떻게 전망하나.

선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절차가 있다. 그러나 최대한 빨리 선거를 치르자는 데 KFA도 적극적이다. 늦어도 올해는 넘기지 말자는 데 위원들이 공감한다. KFA도 조속히 하고 싶어 하는 만큼 그안에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 축구협회 A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 모집 공고가 끝났다. 선임 과정이 향후 샘플이 될 텐데.

KFA에서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나 기구에 대한 고민한다. 혁신위에서도 어느 방법으로 선임하는 게 투명성·공정성을 둘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것 외에도 좋은 감독을 모시는 방법에서 무엇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그렇다. KFA가 체육회 산하 단체이니 (감독 선임) 규정 안에서 좋은 방법을 도출해야 한다. 우선 그 뒤(임시 사령탑 선임 이후) 감독 선임 기구에 대해 (혁신위에서) 어느 시스템을 갖추는 게 좋겠다는 권고안까지 낼 것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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