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태 국민의힘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최솔 기자
김민태 국민의힘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아산에 걸맞은 역동적이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아산 정치의 새 판을 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산업도시인 아산을 살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광모 전 비서관이 김 예비후보의 고문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정책 공약을 김 전 비서관과 소통하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 시정운영에 대해서도 작심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지역화폐 아산페이 5500억원을 발행해놓고 약 2000억원이 남았다”며 “생각 없이 현금살포성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혐오의 시대도 끝내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합리적이고 실력있는 인사를 부시장으로 추천한다면 임명하겠다”며 “정쟁은 시장실 밖에 두고 민생은 시장실 안에서 풀겠다”고 피력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인구 100만 시대 초석을 놓고 1인당 GRDP 2억원, 10분 생활권 도시로 조성하는‘100·2·10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은 민생이고 또다른 복지”라며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조기 착공, 1호선 전철과 고속·일반철도 증차, 1호선 특급열차 신설을 약속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버스노선 전면 개편,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과 아산 국립경찰병원 조기 개원도 공약으로 담을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찰대학 내 특수 공공의대 신설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외과와 법의학, 외상후 스트레스 전문의를 길러 국가 공공의료 역량을 아산에서 키우자”고 말했다.
배방·탕정 권역 경찰·소방서 신설을 비롯해 기업 유치를 위한 ‘원스톱 스피드 인허가제’ 도입, 재투자기업에 조건부 지방법인세 100% 페이백 추진, 온양행궁 복원과 외암민속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도 약속했다.
1991년 둔포면 출생인 김 예비후보는 둔포초와 둔포중, 아산고, 원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대 국회 인턴비서를 시작으로 21·22대 국회에서 유상범·전주혜 의원 선임비서관, 나경원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8회 지선 때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 정책개발팀장과 박경귀 전 시장 재임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아산 최솔 기자 cgiz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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