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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였다…코레일 직원과 묘한 연결고리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위는 최근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사고 자체에 대한 안타까움과 별개로, 온라인에서는 또 다른 사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위가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인물이라는 점이다.

박위는 지난 2019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박위는 장애인 이동권과 편의시설 개선 등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회복무요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국토부 표창 수상자와 국토부 산하기관 직원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고 자체보다 CCTV 공개 방식에 있다는 의견이 많다. 사회복무요원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 장면이 공개되면서 과도한 비난이 쏠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위는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사과문을 통해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장애인 이동권과 사회적 인식 개선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만큼, 이번 논란 역시 장애인 안전 문제와 공론화 방식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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