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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시, 재선충병 방제에 60억 투입…산림 500ha 수종 전환 추진

경남 밀양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림 방제와 생활권 위험목 제거에 나섰다.

밀양시, 재선충병 방제에 60억 투입…산림 500ha 수종 전환 추진

경남 밀양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림 방제와 생활권 위험목 제거에 나섰다.

밀양시는 종남산·용두산·산성산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성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산림

시는 지난 1일 사업에 착수했으며 집단 고사지와 반복 피해지역의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을 제거하고 기존 활엽수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다른 수종으로 전환해 피해 산림의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부터는 추화산 일원 154.05ha를 대상으로 고사목 제거를 위한 강도간벌(솎아베기)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 제거도 병행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용두산·산성산(멍에실) 일원 수종전환 방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안전대책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밀양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전년보다 77% 증가한 32만6천571본의 감염목 등을 방제했다. 생활권 위험목 제거 등 시민 불편 사항 613건을 해소했으며 수종전환 방제사업도 전년보다 399% 증가한 345.35ha를 완료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방제사업은 고사목 쓰러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산림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험목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훼손된 산림이 다시 푸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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