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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권 위협하는 재선충병 고사목…집중 제거 착수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도로·철도변은 물론 도심 생활권까지 말라 죽은 나무가 늘고 있습니다.

생활권 위협하는 재선충병 고사목…집중 제거 착수

[앵커]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도로·철도변은 물론 도심 생활권까지 말라 죽은 나무가 늘고 있습니다.

고사목이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산림청과 관계 기관이 위험목 집중 제거에 나섰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업자들이 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어 붉게 변한 고속도로 옆 소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냅니다.

토막 낸 고사목은 트럭에 실어 수거합니다.

재선충병 감염목 제거 작업입니다.

도로변 고사목은 강풍이나 태풍에 쉽게 쓰러집니다.

도로 통행 차질은 물론, 인명 피해 등 자칫 대형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포항과 경주에서 시작된 재선충병은 대구와 영천, 성주, 청도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에서만 6만 4천여 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고 올해는 도심 공원과 학교에서도 감염목이 확인됐습니다.

주민 불안도 커져 전 지역이 특별방제구역인 포항시의 위험목 관련 민원은 2024년 250여 건에서 지난해 천2백여 건, 올해 천7백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산림청은 지자체,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주택가와 학교 등 생활권과 도로·철도변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용권/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 "방제하려면 산주의 동의가 필수적입니다. 수목이 피해를 입었다면 동의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고 또 자기 주변에 피해 위험목이 있다면 신고해 주셔서 빨리 제거할 수 있도록…."]

산림청은 올 하반기 재해대책비를 투입해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피해목을 신속히 제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화면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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