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종원 전남 담양군수 후보. /박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수 경선을 통과한 박종원 후보가 16일 ‘군민주권시대’ 개막과 ‘담양 대전환’을 약속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결선 과정에서 성원을 보내주신 담양군민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멈춰선 담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망하는 모든 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담양의 미래 설계를 위한 4대 비전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역 경제 회복 ▲공직 사회 안정 ▲담양 가치 복원을 내세웠다.
특히 박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담양을 특별시 북부권의 광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공공기관 유치는 물론 지역 내 행정·경찰·소방 공무원들의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며 "담양의 인문학과 정자·정원 문화를 실질적인 문화 콘텐츠로 체계화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는 첨단 기술이 접목된 농업 혁신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봉산면 제2일반산단의 미래차 소부장 계획을 일부 조정해 고품격 주거 단지와 비즈니스 센터, 대형 복합쇼핑시설 등을 유치하겠다"며 "동시에 ‘AI 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를 조성해 농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대책도 구체화했다. 그는 "담양과 광주를 잇는 20분 생활권을 구축해 광주의 대학병원과 주요 시설을 담양권으로 흡수하겠다"며 "담양역 경전철 개설과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광주 북구청장·장성군수·담양군수·특별시장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꾸려 ‘담양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 군민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현재 전남 1위·전국 8위 수준인 삶의 질 지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단위 주거 단지 조성을 통해 군사시설 이전 등 지역의 숙원 사업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군수 취임 직후에는 ‘민생경제 긴급계획’을 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우선적으로 챙길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사회 가치를 담양에서 실현하겠다"며 "예산의 단순 소비를 넘어 담양의 미래를 위한 알뜰한 투자를 실천하고, 여당 후보로서 민생 경제 회복이라는 결과로 군민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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