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경선 승리, "충북 주도 성장 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 김영환과 일대일 맞대결
윤희근 전 청장 경선 복귀, 양당 대진표 본격화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충북도지사 후보로 신용한 예비후보를 최종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경선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신용한 예비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
신 후보는 어제(4일) 노영민 예비후보와의 결선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충북으로 나아가길 열망하는 도민과 당원이 일궈낸 시대정신의 승리"라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충북 주도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경제인 출신입니다.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에 영입됐습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K-싱크로트론과 AI 융합벨트 구축,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1년 전 광화문에 울려 퍼졌던 탄핵 민주주의의 함성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일해 본선 승리로 새로운 충북과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와 맞붙을 후보를 가리기 위한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천 신청자들이 예비경선을 거쳐 통과한 후보가 김영환 현 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법원이 김 지사가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조치로, 당초 공천에서 배제됐던 김 지사가 경선에 다시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공정 경선에 반발해 후보직을 사퇴했던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경선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청장은 오늘(5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의 걱정과 질책, 기다림을 가슴에 새기고 다시 시작점 앞에 섰다"며 "끝까지 책임지라는 도민의 무거운 명령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에 합류하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도 지난 3일 "컷오프라는 죽음의 터널에서 생환해 도민 곁으로 돌아왔다"며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독주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지사직을 두고 양당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본선 대결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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