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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숙했다" 이상식 의장 통합 행보... 충북도의회 원구성 갈등 봉합 수순

[충청타임즈] 제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 협의 난항으로 불거졌던 여야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식 의원이 노련한 통합 행보를 선보이면서 상임위원회 구성 협상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숙했다" 이상식 의장 통합 행보... 충북도의회 원구성 갈등 봉합 수순

국민의힘 정회 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자 집단 퇴장

민주당 제안 운영위원장·윤리특위 국힘이 맡을 듯

[충청타임즈] 제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 협의 난항으로 불거졌던 여야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식 의원이 노련한 통합 행보를 선보이면서 상임위원회 구성 협상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11명 전원은 1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 절차 도중 정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집단 퇴장했다.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은 의장과 민주당 몫 부의장 선출 절차만 진행한 뒤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꽃임 의원에게 공개 사과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이 의장은 “협치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개원 초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도민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협치를 통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 선거 결과 전반기 의장에는 이상식 의원, 부의장에는 같은 당 심기보 의원과 국민의힘 이태훈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의장의 사과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자리를 맡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상임위원장 6석 중 2석을 요구하며 민주당 의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회운영위원장, 복지문화위원장, 과학경제위원장, 건설농림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27석, 국민의힘 11석으로 개편됐다.

도의회는 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처리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14일 열리는 제436회 임시회부터 조례안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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