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도심 부활·안심 정주’ 5대 거점 혁신 공약 발표… 수도산~송도 잇는 축 단위 재구조화… ‘화이트존’ 도입해 청년 직주락(職住樂) 실현… 비명 감지 AI·안심 스카우트 등 첨단 기술 접목한 ‘스마트 정주 여건’ 구축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원도심을 5대 거점 중심의 ‘혁신 벨트’로 재편하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사진=문충운 예비후보)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8일, 기존의 단편적인 재생 방식을 넘어 원도심을 5대 거점 중심의 ‘혁신 벨트’로 재편하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문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수도산~구포항역~중앙상가~동빈내항~송도’를 하나의 축으로 묶는 것이다.
제1거점(수도산)은 행정·투자·창업 지원이 결합된 ‘포항혁신마루’를 조성해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여한다.
지곡 단지의 연구 역량을 원도심으로 확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한다.
제2거점(구포항역)은 철길 숲과 중앙상가를 잇는 허브로 삼아 중단된 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한다.
제3거점(중앙상가)은 규제 완화 구역인 ‘화이트존(복합용도구역)’을 도입한다.
상가 2·3층 공실을 청년 코리빙(Co-Living) 공간과 벤처 창업지로 전환해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직주(職住) 일체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제4·5거점(동빈내항·송도)은 동빈내항은 연 40주 상설 야시장을 갖춘 ‘야간경제 특화지구’로, 송도 구항은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개발해 외곽의 관광객을 원도심 내부 소비로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문 예비후보는 원도심 부활의 전제 조건으로 ‘안심 정주’를 내걸었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치안과 돌봄에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
새롭게 도입될 ‘스마트 안전 서비스’는 AI 영상 분석을 통해 단순 최단 거리가 아닌, 조도와 범죄예방설계(CPTED)가 적용된 ‘가장 안전한 경로’를 안내한다.
위급 상황 시 비명 소리나 스마트폰의 비정상적 흔들림을 감지해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알리는 시스템도 포함됐다.
또한, ‘안심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어르신 2인 1조 대원이 귀갓길을 동행하게 함으로써 치안 강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도 구체화했다.
AI 스피커와 돌봄 로봇을 보급해 복약 지도와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미끄럼 방지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심 보행로’를 시범 조성해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곳으로,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청년의 혁신 에너지와 첨단 안전망이 결합된 미래형 도심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일자리와 주거, 안전이 선순환하는 포항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대구.경북=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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