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 2학년 학생회 임원진, 문경시의회와 정책 제안 간담회
웰니스·걷기·역사문화 관광 콘텐츠 등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논의
관광산업과 주민 소득 연계 및 청소년·청년 정착 여건 조성 방안 제시
▲ 문창고등학교 학생들이 문경 관광의 미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7개 정책을 제안하고, 문경시의회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문경시의회 제공
문경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청소년·청년 정착 문제를 연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방의회와 함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
문경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문창고등학교 2학년 학생회 임원진과 함께 문경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문경 관광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문경 관광의 미래, 체류형 걷기 관광 활성화, 웰니스 관광, 관광산업과 지역 주민 소득 연계, 역사·문화 결합형 관광 콘텐츠 개발, 청소년이 만드는 문경 관광, 청소년과 청년이 머무는 문경 등 7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과 문경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프로그램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관광 활성화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연결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문경시의회는 학생들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정책 제안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정식 의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에서 문경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오늘의 뜻깊은 시간이 문경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 논의에 반영하고, 청소년과 함께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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