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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인로봇에 AI까지…현대로템, 미래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환골탈태

피앤씨테크, 비츠로테크, 우리기술, 세명전기 등도 시장의 조정 기류를 피하지 못하고 동반 하락중이다. 마지막으로 케이씨에스, 빛샘전자, 옵티시스 등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 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무인로봇에 AI까지…현대로템, 미래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환골탈태

네이버 증권.

철도 테마가 28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종 전체는 0.59% 오르며 출발했고, 상승 종목 수가 우세하게 나타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 흐름을 보면 단순 순환매보다는 정책 기대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가장 강한 상승은 소재·구조 부품에서 나타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루코는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30% 오른 3445원에 거래 중이며, 삼현철강은 12.56%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도 차량 및 선로에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철강 소재는 인프라 투자 확대 시 가장 먼저 수혜를 받는 영역이다. 경량화 요구가 커지는 고속철·도시철도 프로젝트에서는 알루미늄 소재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상승은 단순 테마 반응이 아니라 글로벌 철도 발주 증가 기대가 선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완성차에 해당하는 핵심 장비 기업도 강세다. 현대로템은 5.19% 상승한 24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철도 차량 제작과 방산을 동시에 영위하는 구조에서 해외 수주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최근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서 철도 프로젝트 발주가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방위산업과 철도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EC2)을 통해 확보한 대규모 수주 잔고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국내외 철도 사업까지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로템의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K2 전차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레일솔루션 부문 역시 KTX-청룡을 비롯한 고속철 시스템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며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

최근 1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27%를 상회하며 내실 경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술 고도화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AI 기술을 적용한 전차 유지보수 체계와 무인항만로봇 등 미래형 기술 플랫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건설·엔지니어링 영역에서도 상승이 이어진다. 동일제강, 우원개발, 우림피티에스, 황금에스티, 에스피지, 남광토건, 삼일씨엔에스, 현대제철, 한국종합기술, 특수건설, 동아지질, HDC랩스, 서암기계공업, 도화엔지니어링, 서한 등은 상승 흐름을 보인다.

이들 기업은 철도 건설, 터널, 교량, 구조물, 설계 등 인프라 구축 전반에 걸쳐 사업을 영위한다. 즉 철도 테마는 단순 차량 제작이 아니라 소재-장비-건설-엔지니어링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산업이라는 점에서 상승 확산력이 크다.

이날 시장에서 에스트래픽과 하이록코리아, 유신, 대아티아이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부산산업, 푸른기술, 대원전선, 국영지앤엠 역시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제룡전기, 대양전기공업, 와이어블, 우리넷 또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기록했다.

피앤씨테크, 비츠로테크, 우리기술, 세명전기 등도 시장의 조정 기류를 피하지 못하고 동반 하락중이다. 마지막으로 케이씨에스, 빛샘전자, 옵티시스 등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 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관련 테마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만큼, 단기 수익을 확정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명전기, 케이씨에스, 빛샘전자, 옵티시스는 낙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난다. 이들 종목은 철도 신호·전력·통신 등 후방 인프라 영역에 속해 있으며, 최근 단기 상승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업종 상승의 핵심 배경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다.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 도시교통, 친환경 교통망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철도는 항공·도로 대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 수주 경험이 축적되면서 실적 기대가 현실화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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