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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더위 피해 전일빌딩245로…8월 문화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부터 청년 크리에이터, 시민 도슨트에 관심 있는 지역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8월 전일빌딩245에서 이어진다.

무더위 피해 전일빌딩245로…8월 문화 프로그램

무더위 피해 전일빌딩245로…8월 문화 프로그램

8월 12~13일 ‘스토리텔링 아시아’, 5일부터 정해나 작가 기획전시 등

2026년 07월 23일(목) 17:05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지난 ‘전일 스테이지’ 공연 모습.<전일빌딩245사업단 제공>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부터 청년 크리에이터, 시민 도슨트에 관심 있는 지역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8월 전일빌딩245에서 이어진다.

2026전일빌딩245사업단은 8월 한 달 동안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청년 콘텐츠 제작,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먼저 여름방학 가족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아시아’는 8월 12일과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아시아 동화 ‘수박이야기(마이 안 띠엠)’를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동화에서 얻은 영감과 가족의 추억을 엮어 팝업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독후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꾸려진다.

예비 청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일245 크리에이터’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모집은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콘텐츠 기획과 촬영, 편집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블로그와 SNS,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8월 19일 개별 안내되며, 참가자들은 전일빌딩245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청년 세대의 감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전하는 도슨트 양성 과정도 열린다. ‘전일 시민 도슨트 스토리텔링 클래스’는 오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시민 도슨트 입문 과정이다. 주제는 ‘광주와 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법’이다.

이번 과정은 도슨트 활동 경험이 없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을 읽고 공간을 걸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역의 이야기를 연결해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 시민의 언어로 지역의 기억을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광주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어 활용 가능자는 우대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9일까지 전일빌딩245 4층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심화 과정을 이수하면 특별투어 운영과 활동비 지급 등 실제 시민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8월 5일부터 전일빌딩245 1층에서는 ‘전일245展’ 3차 전시로 정해나 작가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토요일 상설행사가 잠시 쉬어가는 기간에도 시민들은 전시와 가족 체험, 청년 콘텐츠 제작, 시민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일빌딩245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전일빌딩245사업단 남소영 담당은 “상반기 토요일 상설 프로그램은 7월까지 진행되고 8월에는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며 “대신 가족과 청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계속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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