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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멈출 줄 모르는 코스피…장중 6500선 넘고 삼성전자 신고가

코스피가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7000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약해지는 모습이다.

멈출 줄 모르는 코스피…장중 6500선 넘고 삼성전자 신고가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코스피가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7000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약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57.88포인트(0.90%) 오른 6475.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10%) 상승한 6488.83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신고가를 경신했고, 장중 한때 6557.76까지 올라 6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3월 한때 5042.99까지 밀리며 5000선 붕괴 우려가 커졌지만, 4월 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지난 21일 전고점을 넘어선 이후에는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4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 32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7000원(3.22%) 오른 2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두산에너빌리티(5.78%), 삼성전자우(3.24%), SK스퀘어(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4%), SK하이닉스(0.16%)도 나란히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01%), LG에너지솔루션(-3.72%), 현대차(-1.66%)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1포인트(0.58%) 내린 1174.3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중동 지역 군사적 충돌 우려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국내 증시도 약세로 전환했지만, 공격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가 진정됐고 코스피도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5.0원 오른 1481.0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공격 우려 완화로 유가가 진정되면서 코스피도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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