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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이크론 분기 매출 3배 폭증… AI 시대 반도체 패권 강화

실적이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AI 시대에...

마이크론 분기 매출 3배 폭증… AI 시대 반도체 패권 강화

사진/마이크론 홈페이지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18일(현지시간) 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2분기 매출액은 238억6천만 달러(약 35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0억7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 136억4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단일 분기 매출 기준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월가 예상치 9.31달러를 한참 웃돌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이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AI 시대에 메모리는 고객사에 전략적 자산이며,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생산 기반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DRAM과 NAND 등 핵심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 AI 시대 반도체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첨단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강력한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관련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는 전략이 향후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전략 재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분기 매출 기록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수준이다. 경쟁사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론은 공급망 안정성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부품을 넘어 전략적 핵심 자산”이라며, 마이크론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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