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mdtoday = 차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와 반도체 업종 약세 영향으로 3% 넘게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75포인트(3.22%) 내린 5460.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5500선을 하회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조9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기관도 338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조580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는 4.71%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는 6.23% 내렸다.
SK스퀘어
도 7%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연산 기술 변화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8% 내린 1136.64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티슈진
이 임상 기대감에 17%대 상승했고,
알테오젠
도 6%대 올랐다. 반면 성장주 전반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한화솔루션
은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여파로 18% 넘게 하락했다. 일부 자금이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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