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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봇이 시장 흔든다…기계주 폭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기호지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로봇 플랫폼 개발 경쟁에 나서면서 국내 로봇 부품 및 제어 시스템...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감속기 기술 경쟁력이 재평가되고 있고,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엔비알모션은 AI 기반 자동화 설비...

로봇이 시장 흔든다…기계주 폭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기호지세

네이버 증권.

기계 업종이 21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봇과 자동화 설비, 원전 및 건설기계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자동화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데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수요 증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원전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기계 업종 지수가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로봇주가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2.07% 상승한 71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과 휴머노이드 시장 성장 전망이 재차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로봇 플랫폼 개발 경쟁에 나서면서 국내 로봇 부품 및 제어 시스템 업체들까지 수혜 기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감속기와 모션제어, 스마트 물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사업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으며, 로보스타와 유진로봇은 스마트팩토리 확대 수혜 기대가 유입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감속기 기술 경쟁력이 재평가되고 있고,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엔비알모션은 AI 기반 자동화 설비 시장 확대 수혜주로 거론된다. 휴림로봇과 스맥은 중소형 로봇주 순환매 흐름 속에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다.

원전 및 에너지 인프라 관련 기계주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61% 상승한 10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기관 수급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우진, 한신기계, 에너토크 등 원전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기계와 산업장비 관련 종목 역시 견조한 흐름이다. HD건설기계와 두산밥캣, 대모, 디와이파워, 혜인, 현대에버다임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중동 건설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의 건설장비 교체 수요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공장 자동화와 산업 설비 관련 기업들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 코윈테크, 브이원텍, 케이엔솔, 씨피시스템, 에이테크솔루션, 우림피티에스, 아스플로, 모델솔루션, 링크솔루션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2차전지 생산라인 증설 기대감이 산업 자동화 설비 기업들의 성장 전망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공작기계 및 산업 부품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공작기계와 동력 전달 장치, 배관 자재에 이르기까지 기계 산업 전반으로 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밀 기어 제조 기술력을 갖춘 서암기계공업과 농기계 및 구동 부품 시장을 주도하는 대동, 대동기어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단조 부품 전문 기업인 포메탈과 자동화 설비의 핵심 요소를 공급하는 삼익THK 역시 설비 투자 재개 기대로 강한 매수세를 흡수하는 중이다.

아울러 플랜트 및 조선 기자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하이록코리아와 성광벤드 등 피팅·밸브 전문 기업들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잔고가 꾸준히 쌓이면서 이들 기업의 펀더멘털이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업황 회복과 시너지를 내며 기계·부품 종목들의 장기적인 모멘텀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농기계와 유압장비 관련 종목은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인다. TYM과 진성티이씨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 건설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와이지-원과 화천기계, DKME 역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동과 대동기어는 스마트 농기계 및 자율주행 농업 솔루션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진플라임과 아세아텍, 부스타 등도 산업 경기 회복 기대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이 밖에 수산세보틱스, 해성에어로보틱스, 삼미금속, 전진건설로봇, 대모, 3S, 나라엠앤디, 화성밸브, 코메론, 신화프리텍, 에쎈테크, 파라텍, 에이치케이, 에이비프로바이오 등 중소형 기계주들도 업황 개선 기대와 테마 순환매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계 업종의 상승세가 단순 테마 장세를 넘어 실적 개선 기대까지 연결될 수 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원전 관련 산업은 정부 정책과 글로벌 산업 변화가 동시에 맞물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 종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만 로봇 자동화와 AI 제조 혁신 흐름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핵심 기술력과 수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전과 건설기계 업종 역시 글로벌 정책 변화와 인프라 투자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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