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롯데가 시즌 마지막 경기서 승리했다. 빅터 레이예스(34)는 최다 안타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7-4로 이겼다.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서 이긴 롯데는 유종의 미와 함께 올시즌을 마쳤다.
타선에서 레이예스가 존재감을 뽐냈다.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11안타로 안타왕에 등극했다. 한동희도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고승민은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박세웅이 4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규정이닝 달성에 성공했다.
1회초 롯데가 먼저 점수를 냈다. 2사에서 고승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한동희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이용찬의 높은 쪽 공을 제대로 받아 쳤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다. 2-0을 만들었다.
1회말 두산이 곧바로 반격했다. 1사에서 손아섭이 안타를 쳤고, 유니오 세베리노가 볼넷을 골랐다. 양의지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민석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가 꽉 찼다. 안재석이 1루수 땅볼을 쳤는데, 나승엽 송구 실책이 나왔다. 주자 2명이 들어와 2-2가 됐다.
2회초 롯데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손성빈이 상대 투수 박치국의 커터를 잡아당겼다. 빠르게 좌측 담장으로 날아간 타구가 홈런이 됐다. 3-2다. 공격이 이어졌다. 1사에서 장두성, 황성빈 연속 안타로 1사 1,3루다. 빅터 레이예스의 안타가 나와 4-2다. 나승엽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3회초 두산이 한 점 따라붙었다. 5-3의 팽팽한 흐름 속 롯데가 6회초 또 한 점을 추가했다. 레이예스가 주인공이다. 몸쪽으로 바짝 붙은 최승용의 시속 149㎞ 속구를 부드럽게 잡아당겼다. 쭉쭉 뻗어간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6-3이다.
8회초 1점을 추가해 7-4를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롯데의 7-4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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