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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땅값 반토막났는데 농지조사까지… 거래도 대출도 막혀”

박영규(72)씨는 경기 여주시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만 지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에 농사를 지으며 조금씩 사들인 땅까지, 그가 가진 농지는 총 1만3000평이다. 박씨에게는 노후 생활비로 쓰려고 평생 모은 ‘퇴직금’이 이 땅이다.

박영규(72)씨는 경기 여주시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만 지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에 농사를 지으며 조금씩 사들인 땅까지, 그가 가진 농지는 총 1만3000평이다. 박씨에게는 노후 생활비로 쓰려고 평생 모은 ‘퇴직금’이 이 땅이다. 농사를 그만두려고 마음먹은 지 한참이 됐지만, 몇 년째 땅을 못 팔고 있다. 박씨는 “평당 20만원 하던 땅인데 지금은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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