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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만 D램 부활하나...난야, 키옥시아·샌디스크·솔리다임서 3조원 투자...

D램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 마이크론이 3위, 중국 CXMT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이번 투자와 함께 난야로부터 SSD에 탑재되는 D램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저장용 장치로 쓰이는...

대만 D램 부활하나...난야, 키옥시아·샌디스크·솔리다임서 3조원 투자...

대만 난야 반도체

대만의 대표적인 D램 업체로 글로벌 5위 업체인 난야가 키옥시아, 샌디스크,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등 낸드플래시 메모리 3사로부터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난야 공시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세 회사는 난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번 증자는 약 3억5000만주 627억대만달러(약 3조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존 주식 대비 약 11% 수준의 지분 희석이 발생한다. 발행가는 주당 223.9대만달러로 기준일은 다음달 8일이다.

가장 많이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 샌디스크로 310억 대만달러로 약 4%의 지분을 확보한다. 키옥시아, 솔리다음은 각 2%다.

낸드플래시 시장 2위인 솔리다임, 3위인 키옥시아, 5위인 샌디스크가 D램 시장 5위인 난야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것은 D램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낸드 진영’의 공동 대응으로 보인다.

D램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 마이크론이 3위, 중국 CXMT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이번 투자와 함께 난야로부터 SSD에 탑재되는 D램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저장용 장치로 쓰이는 SSD에는 낸드플래시뿐 아니라 D램도 탑재된다.

3조원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난야는 D램 시장에서 생산 능력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 업체들에 밀렸던 대만 난야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대규모 이익을 거두고 있다.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진 후 26일 난야는 대만 주식 시장에서 1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난야는 올해 자본 지출에 520억대만달러를 투자해 신베이시 타이산구에 신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은 웨이퍼 월 4만5000개로 5000개의 웨이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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