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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기계 업종이 9일 전일 대비 0.88%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대형 건설 기계의 수요 피크아웃 논란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관련 종목들은 개별 호재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업종 내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
고성능 감속기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종목은 수산세보틱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산세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17.22% 상승한 3165원에 거래 중이다.
삼익THK는 11.38% 상승한 1만 448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무벡스는 5.14% 상승한 3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밥캣은 4.98% 상승한 6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밥캣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춘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 장비와 이동식 발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성장은 끊임없는 제품 다변화와 R&D 혁신에 기반한다. 주력인 소형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게차 등 물류 장비와 유압기기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고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망 확대도 핵심 동력이다. 두산밥캣은 전 세계 딜러망을 촘촘히 확충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정밀 제어 및 로봇 부품 기업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3S와 앤로보틱스가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코메론과 화천기계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흥국, 디와이파워, HD건설기계는 건설 현장의 현대화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클로봇과 디와이피엔에프, 나우로보틱스 또한 로봇 플랫폼 및 자동화 설비 시장의 확장세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케이, 대동, TYM 역시 농기계 및 특수 장비의 전동화 모멘텀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업황 불확실성에 노출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일금속과 대창단조는 매도 우위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모와 티엑스알로보틱스 역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우진플라임, 나라엠앤디, 대동기어도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넥스턴앤롤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태광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하이록코리아와 현대에버다임, 기신정기 또한 하방 압력을 견디는 모습이다.
낙폭이 커지는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혜인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진에스엠과 화천기공도 내림세다. 이엠코리아, 화성밸브, KZ정밀이 하락 중이며 브이원텍, 유일로보틱스, 디케이락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성광벤드, 포메탈, 프리엠스도 약세다. 코윈테크, 서암기계공업, 씨메스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라텍, 삼미금속,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상태다. 케이엔알시스템, 에이테크솔루션, 로보스타도 내림세다. 한국정밀기계와 와이지-원, 씨에스베어링도 하락 중이다.
변동성이 심화된 로봇 및 장비주들의 하락세도 두드러진다. 티로보틱스와 에스에프에이, 에이비프로바이오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케이피에프,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시스템스도 하락 중이다.
아스플로, TPC, 두산로보틱스도 내림세다. 에너토크, 우진, 케이엔솔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하이젠알앤엠, 진성티이씨, 씨피시스템도 하락세다. 모델솔루션, 씨케이솔루션, 제닉스로보틱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로메카, 에스엠코어, 알에스오토메이션도 하락 중이다. 대성하이텍, 한신기계, 스맥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봇 및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과 유진로봇은 나란히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로보티즈 역시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해성에어로보틱스와 대주이엔티 등 부품·엔지니어링 기업들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비엠티와 링크솔루션 등 기자재 및 솔루션 업체들의 낙폭도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엔비알모션과 휴림로봇은 하락 폭을 키우며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 및 건설 기계 분야의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업황 불투명성이 대두되면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당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계 업종에 대해 로봇화와 디지털 전환이 주가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연구원은 "전통적인 기계 산업은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여기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외형이 큰 기업보다는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부품을 공급하거나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갖춘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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