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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이란 핵 능력 제거했다는 이스라엘…약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이 상승한 반면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이란 핵 능력 제거했다는 이스라엘…약보합 마감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영향 속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내렸으나, 장 막판 낙폭은 상당 부분 축소됐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전망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일부 반영되며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이 이르면 4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급등 역시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 중동 긴장 고조로 브렌트유 가격이 장중 큰 폭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다만 장 후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핵 관련 능력이 사실상 제거됐다고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장은 이를 전쟁 목표 달성에 가까운 신호로 해석했고, 이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는 약보합 수준까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과 함께, 종료되더라도 원자재 가격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이 상승한 반면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건상 기자 l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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