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챗GPT)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란 전쟁이 종전 가능성을 보이자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37포인트(2.49%) 높아진 4만6341.51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84.80포인트(2.91%) 상승한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5.99포인트(3.83%) 뛴 2만1590.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의 상승 폭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통신(4.42%), 정보기술(4.24%), 소비자 재량(3.28%) 등은 동반 상승 마감한 반면 에너지(-1.12%), 유틸리티(-0.09%) 등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건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된 까닭이다. 특히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 전쟁을 끝낼 수 있단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급등세를 이어온 유가 역시 어느정도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4.01달러(-3.73%) 낮아진 103.38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4달러(-1.50%) 밀린 101.34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그동안 약세를 보인 대형 기술주들이 나란히 반등에 성공하며 나스닥의 상승 폭을 키웠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9.23달러(5.59%) 급등한 17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M7 종목 중 ▲아마존(3.64%) ▲메타(6.67%) ▲마이크로소프트(3.12%) ▲애플(2.90%) ▲테슬라(4.64%) ▲알파벳(5.14%) 등이 함께 큰 폭으로 주가가 뛰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45.86포인트(6.24%) 높아진 7588.20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36포인트(-17.51%) 급락한 25.25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41.00달러(3.09%) 높아진 트레이온스당 4698.7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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