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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 MTA, 23개 역 CBTC 구축 '우협'에 지멘스 선정…5400억 규모

풀턴 노선은 제이 스트리트-메트로테크역(Jay Street-MetroTech)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중심부를 통과한 뒤 리버티 노선과 연결된다. 리버티 노선은 유클리드 애비뉴역(Euclid Avenue)에서 퀸스의 오존 파크까지...

뉴욕 MTA, 23개 역 CBTC 구축 '우협'에 지멘스 선정…5400억 규모

뉴욕 도시철도 L라인. 자료사진. / 사진=MTA

뉴욕 광역교통공사(MTA)가 뉴욕 도시철도 풀턴·리버티 노선에 CBTC(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 도입 계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멘스 모빌리티와 LK 컴스톡을 선정했다.

유럽 철도 전문 매체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의 지난달 29일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약 3억 9000만달러로 한화 약 5460억 원이다. 총 23개 역과 65㎞ 구간에 시스템을 구축한다.

풀턴 노선은 제이 스트리트-메트로테크역(Jay Street-MetroTech)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중심부를 통과한 뒤 리버티 노선과 연결된다.

리버티 노선은 유클리드 애비뉴역(Euclid Avenue)에서 퀸스의 오존 파크까지 연결한다.

'A 급행열차'는 리버티·풀턴 노선의 주요 구간을 운행하고, 'C 완행열차'는 브루클린 구간 전체에서 풀턴 노선을 운행한다. 둘 다 풀턴선을 이용하지만 A는 일부만 지나가고 C는 브루클린 구간 전체를 다닌다.

지멘스 모빌리티는 두 개 노선에 걸쳐 있는 뉴욕 지하철 연동장치 9개를 통합하기 위해 자사의 '트레인가드 MT CBTC 시스템(Trainguard MT CBTC 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궤도회로를 차축계수기로 교체하는 작업과 함께, 실시간 최적화 열차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5G 기반 무선통신 시스템 도입이 포함된다.

CBTC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90초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LK 컴스톡은 불필요해진 기존 신호 시스템과 관련 장비를 철거한 뒤, 공공 5G 네트워크 도입을 위한 분산 안테나 시스템과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지멘스는 25년 유지보수 계약을 맡게 되며, 추가로 각각 5년짜리 연장 옵션 2회가 포함된다.

/ 곽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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