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을 두고 사실상 빈손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논의한 사항을 추가로 말했는데요.
이란 종전 상황까지, 관련 얘기를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얘기해 보죠. 이번 2박 3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빅테크 수장들을 대동하며 농산물·항공기·에너지 거래 등 실리를 챙겼다면, 중국은 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부각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회담의 성적표, 어떻게 매기시겠습니까?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라는 표현이 주목됩니다. 중국이 먼저 관계를 규정하고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게 외신의 분석인데요. 무슨 의미로 보셨습니까?
시 주석은 회담 모두발언부터 ‘투키디데스의 함정’ 발언을 내놨습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층 노골적인 경고를 했는데요. 때문에 회담 성과가 ‘스몰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9월 방미까지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성과라는 분석이에요?
미중 정상이 북한 문제 역시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양국 주요 의제에서 사실상 주변부로 밀려난 것이란 평가 나옵니다. 별다른 결과물이 없었던 점은 우리 입장에선 아쉬운데요. 아직 북한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 어떤 고민 중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82년 레이건 대통령 이후 44년간 지켜온 방침을 깨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미국이 방어에 나설 거냐고 직접 물었다는 얘기도 전했더라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열도록 이란을 설득해달라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문제를 논의하면서 시 주석도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동의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이란 원유를 구매한 중국 회사들에 대한 제재 해제는 며칠 내 결정될 걸로 보여요?
이란 종전안과 관련,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20년 중단한다면 괜찮지만 진짜 20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 완전 폐기와 핵시설 해체까지 3가지를 핵심 조건으로 제기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회수를 주장했습니다. 앞서 푸틴도 나섰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될까요?
이제 중국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가 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과 이란 종전 협상 중재국이기 때문에 중국은 이전보다 대미 협상력에 있어 더 많은 지렛대를 갖고 있다는 평가 나오더라고요. 중국과 파키스탄의 이번 회동이 이란 전황에 어떤 영향 미칠까요?
미중 정상이 만났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의미 있는 진전은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으로부터 대화 요청을 계속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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