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터뷰는 2026년 5월 13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분입니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녹취에는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자, 국민 참여형 국민성장펀드라는 게 나옵니다. 자, 총괄하고 있는 손영채 추진단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손영채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단장님은 전공을 물리학을 하셨더라고요.
▷손영채 : 아, 네네.
▶김어준 : 전공은 물리학을 하시고 사회생활은 전부 다 금융과 관련된 일을 하셨어요.
▷손영채 : 네, 99년도부터 했으니까 오래했습니다.
▶김어준 : 아니, 물리학 하셨다가 왜 금융으로 가셨어요?
▷손영채 : 뭐 특별하게 그렇게,
▶김어준 : 책도 금융방정식. (웃음)
▷손영채 : 금융방정식은 아주 쉬운 책입니다.
▶김어준 : 금융과, 그러니까 숫자가 공통분모였습니까?
▷손영채 : 숫자가 네, 뭐 지금도 여전히 제가 관심도 많고 숫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많고.
▶김어준 : 그러니까 물리와 금융의 공통분모는 숫자입니까, 말하자면?
▷손영채 : 네네, 맞습니다. 사칙연산입니다.
▶김어준 : 사칙연산. (웃음) 자, 제가 나오시는 분들 항상 프로필을 보는데, 쭉. 서울대 물리학과? 아니, 여기 나오셔서 왜 금융정보 분석하고 금융위에서 대변인 하고 금융정책관 하시고. (웃음)
▷손영채 : 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김어준 : 어쩌다보니. (웃음) 자, 그런데 이제 여쭤볼 게 많아요. 이 국민참여형펀드라는 게 과거 정부에도 있었어요. 문재인 정부 때는 뉴딜펀드라는 게 있었고 박근혜 때는 통일대박 있었고요, 이명박 유전펀드 있었죠, 유전펀드. 그런데 이 보수 정권 펀드들은 수익률이 아주 낮았고 문재인 정부 때도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플러스였기는 했는데. 그 펀드들하고 차이점을 하나씩하나씩 설명해 주세요.
▷손영채 : 일단은 지금 이제 국민성장펀드는 이름 그대로 국민주권정부에서 이제 정말 이게 국가의 명운이 걸린 마지막 기회다. 왜냐하면 글로벌하게 그러한 기술투자전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최소한 뭐 3위, 5위 정도 또 그 이상은 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대규모 종합적인 방법으로 만든 것이고요. 그중에 이제 국민참여형펀드는 어찌 보면 그 빙산의 윗부분처럼 일부분입니다. 이제 5년간 저희가 전체 150조 원 규모로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투자를 할 건데 그중에 한 2% 정도는 국민들 자금을 모아서 국민들께도 이제,
▶김어준 :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규모인데 그중에 상단에 국민들도 참여해서 이 이익을 누리도록 우리가 구조를 한번 만들어보자.
▷손영채 : 맞습니다. 네. 그게 이제 국민 참여형 국민성장펀드고요.
▶김어준 : 그러면 5년 동안 돈이 잠기는 거네요?
▷손영채 : 5년 잠깁니다. 사실은 5년은 어찌 보면 이런 정책성 펀드에 있어서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김어준 : 자, 5년 잠기는 거고. 제가 궁금한 거부터 먼저. 20% 손실 우선부담이라는 게 무슨 말이에요?
▷손영채 : 그 이제 국민들 자금을 모아서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또 55년간이지만 그 비상장주식에도 많이 넣어야 되고요. 또 전략산업 분야다 보니까 이게 반드시 투자가 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뭐 그런 마음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뭐 세제혜택도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정부 예산으로 각 펀드별로 자펀드가 10개가 있는데 이제 각 펀드별로 국민들 모은 자금의 20%는 정부에서 후순위로 밑에 깔아주겠다, 이런 이슈입니다.
▶김어준 : 이런 말입니까? 그러니까 이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펀드라는 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죠. 하더라도 20%까지는 정부가 커버해 줄게. 아하.
▷손영채 : 네. 이제 그 손실의 20%는 아니고 국민이 투자한 자금의 20%다 보니까 전체 펀드로 보면 한 17%일 수도 있고 20% 가까이 되는 것입니다.
▶김어준 : 오케이. 이해했어요. 그러니까 손실이 날 수 있는데 원금보장 이거는 안 돼, 펀드니까.
▷손영채 : 원금보장 안 됩니다.
▶김어준 : 안 되지만 손실이 나더라도 20%까지는 커버를 해 주니까. 그런데 이제 과거의 문재인 정부 펀드를 보더라도 한 2%밖에 안 되기는 했지만 마이너스 20은 아니었거든요.
▷손영채 : 그럼요.
▶김어준 : 그러니까 상당 정도 리스크는 커버된다, 그런 의미구나.
▷손영채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귀가 번쩍. (웃음) 자, 20% 손실 우선 부담이 그런 뜻이고, 그리고 5년은 잠기는 것이고. 그리고 액수는요? 예전에는 한 1,000억, 2,000억대 아니었나?
▷손영채 : 예전에 이제 21년도에 뉴딜펀드 국민 모집했습니다. 한 1,600억 정도 모았고요.
▶김어준 : 그렇죠. 그 정도였던 것 같아요.
▷손영채 : 네. 이제 이번에는 저희가 좀 더 욕심을 내서 6,000억 원을 모집을 하는데 이 부분도 좀 뭐 더 키워야 되지 않느냐 그런 의견은 있습니다만 이제 저희 입장으로서는 예산을 들여서 후순위 보강을 해야 되고, 또 많은 세제 혜택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세금 부담과 예산 부담 이런 것까지 다 같이 고려해야 되는 상품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규모가 3배 이상 크네요, 그때보다.
▷손영채 : 네네.
▶김어준 : 오케이.
▷손영채 : 6,000억이지만 이제 앞으로 5년간 할 겁니다. 그러니까,
▶김어준 : 우리 단장님도 가입하는 거죠?
▷손영채 : 저는 이제 뭐 저나 제 와이프나 다,
▶김어준 : 단장님 돈도 들어가야지 우리가 믿지. (웃음)
▷손영채 : 준비돼 있는데 이게 인기가 좋아서요.
▶김어준 : 아, 그래요?
▷손영채 : 인기가 좋아서 제가 며칠 전에 제 와이프한테 2~3일 간은 우리는 들어가지 말자 이렇게 좀.
▶김어준 : 아, 워낙 인기가 좋아서 먼저 기회를 드리고.
▷손영채 : 네. 인기 좋은 거를 먼저 들어갔다가 또 그런 또,
▶김어준 : 아닙니다. 단장님이 자기 돈을 넣어야 우리도 믿어요. (웃음)
▷손영채 : 제 와이프는 지금 적금을 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말씀드린 대로.
▶김어준 : 그래서 단장님이 저렇게 적금 깨서 넣었어? 그러면 자기 돈을 날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 하고 같이 들어가죠. 빨리 들어가 주세요.
▷손영채 : 네. 이거 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은데 이게 금융투자상품이고 또 이제 제가 금융위원회에서 투자자보호 업무를 또 많이 하다 보니까 이렇게 마음껏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김어준 : 이해충돌의,
▷손영채 : 좋은 상품은 맞습니다.
▶김어준 : 좋은 상품은 맞습니다. (웃음) 자, 단장님 여기에 돈 넣었을 때 저희 전화 연결을 다시 할게요.
▷손영채 : 제가 들어갔다면 아마 이게 오픈 런이 안 됐다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제가 안 들어가기를.
▶김어준 : 아닙니다. 단장님, 오픈 런 하셔요.
▷손영채 : 네, 알겠습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그래서 단장도 들어간, 이게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자, 아까 세제 지원한다고 하셨는데. 이거 이제 손실 완충장치는 들었고 세제 지원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손영채 : 세제 지원도 그 예전에 뉴딜펀드나 정책펀드보다는 아주 과감한 규모입니다. 그 이제 우리 근로소득자 같은 경우에 연말정산 때마다 이제 환급 얼마인지 되게 궁금한데 그 3,000만 원까지 투자했을 때 그중의 40%면 1,200만 원이 바로 그 해에 소득공제가 되고요.
▶김어준 : 1,200만 원이나요?
▷손영채 : 네네. 소득공제액이 그렇고요. 이제 3,000만 원만, 그 이상으로 5,000만 원까지는 20%, 이제 그 3,000에서 5,000만 원까지는.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까지는 10%니까 만약 7,000만 원까지 넣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 해에 소득공제액만 1,800만 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아주 과감한 혜택입니다.
▶김어준 : 안 할 이유가 없네.
▷손영채 : 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김어준 : 누구나 지금 넣을 수 있어요? 조건은 어떻게 돼요?
▷손영채 : 누구나 넣을 수 있는데요. 이제 방금 말씀드린 그 세제혜택에 한해서는, 세제혜택은 아주 금융소득 부자들께 드리는 거는 좀 맞지 않다고 해서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에게는 그런 세제혜택은 없습니다.
▶김어준 : 그거는 형편에 맞죠, 그게. 어차피 돈 많이 벌고 있는데.
▷손영채 : 네. 여러 국민들께 기회를 드려야 되니까요.
▶김어준 : 그리고 이거는 무슨 말이에요? 서민 전용 물량이 따로 있다는 거는.
▷손영채 : 네. 이게 방금 말씀드린 대로 세제혜택이 좋은 상품이다 보니까 부자들이 먼저 준비해서 출시하자마자,
▶김어준 : 그렇지.
▷손영채 : 바로 다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 소식에 빠르니까 그런 분들이.
▷손영채 : 그렇기 때문에 서민이라 함은 그 연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분들이고 우리 서민형 ISA가 더 혜택이 많은데 그 서민형 ISA랑 똑같은 기준의 서민인데요. 우리가 이제 3주간 판매를 할 텐데 그 3주 중에서 앞에 2주간은 서민들께만 우선 20%까지는 그러니까 6,000억 원에 20%까지는 서민들께서만 구입하실 수 있는 한도를 만들어놓고,
▶김어준 : 리저브가 따로 있구나.
▷손영채 : 만약 2주가 지났는데 그게 다 소진이 안 되면 그때,
▶김어준 : 그때서야?
▷손영채 : 네.
▶김어준 : 20%를 우선 배당한다, 서민들에게. 그래서 그분들이 이제 이런 정보가 더 느릴 수도 있으니,
▷손영채 : 그렇습니다.
▶김어준 : 뒤늦게 알고 들어왔는데 벌써 사실은 서민 아닌 양반들이 다 훑어가버렸어. 그러면 안 되니까 따로,
▷손영채 : 또 한 가지가 있는데요. 이게 이제 온라인에 익숙하신 분들이 또 이렇게 다 먼저 가져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김어준 : 그렇지.
▷손영채 : 3주 중에 처음 1주간 판매량은 온라인은 50%까지만 제한을 할 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한 방식으로 누군가 다 가져가지 못 하도록 골고루. 자, 한 사람당 한도는요?
▷손영채 : 한 사람당 한도는 이게 이제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계좌를 통해서 매입을 하는데 뭐 그게 어려운 건 아니고요. 5년간 2억 원인데.
▶김어준 : 최대?
▷손영채 : 네. 5년간 2억 원인데 1년에 1억 원으로 한도 제한을 하려고 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 이거 어떻게 개설합니까? 방법은?
▷손영채 : 계산이요?
▶김어준 : 개설. 시중은행 가서 하나요?
▷손영채 : 네.
▶김어준 : 시중은행 가서.
▷손영채 : 웬만한 은행. 이제 인터넷은행은 아니고요. 웬만한 은행 다 1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에서 매입하실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자기 계좌가 열리고 거기다 돈을 넣는 것이고. 1년에 최대 1억까지 하는 것이고. 그리고 우선순위 서민들의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고.
▷손영채 : 2주간 있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세제혜택이 있는 것이고. 그런데 자, 원래 처음 여쭤봐야 했던 것을 디테일을 먼저 알고 마지막에 여쭤보는데. 이렇게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를 따로 크게 대규모를 만든 그 어떤 정책적 철학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게 뭡니까?
▷손영채 : 아시다시피 AI,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이러한 첨단전략 산업 분야는 중국에서 2015년부터 이렇게 중국 제조 2025 아주 뭐 지금 큰 성공을 거두고 있죠.
▶김어준 : 거두고 있죠.
▷손영채 : 미국도 뭐 22년 코로나 이때 IRA법 칩스법 이제 그런 첨단산업 대규모 보조금하고 세액 세금혜택,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독일 제가 다 말씀드릴 수 없는데 그런 첨단산업 분야에는 우리나라가 밀릴 수가 없고. 또 우리나라가 잘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더 지원을 하자. 과감하게 지원하자. 대규모 장기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철학이고 여기서 밀리면 이제 우리나라에게는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런 좀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정부에서 예전까지 정책성 펀드 경험들을 살려서 종합적인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뭐 국민성장펀드라고 하지만 돈 모아서 투자하는 그런 간접투자 방식만이 아니라 산업은행과 정부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이렇게 직접 투자할 기업도 고르고요. 예를 들어 뭐 AI반도체 쪽 지금 리벨리온 또 얼마 전에 업스테이지 이런 회사들이 국제적으로도 되게 인정을 받고 있는데 아직도 소규모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 한 뭐 5,000~6,000억 큰 규모로 대규모 투자승인을 했고요. 앞으로도 할 것이고.
▶김어준 : 정부가 AI 분야에 소위 이제 미국 빅테크들이 잘 나가고 있는 첨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할 텐데, 그리고 거기서 물론 실패도 있겠지만 큰 성공도 나올 텐데 그런데 그렇게 발생하게 되는 투자수익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인드네요.
▷손영채 : 맞습니다.
▶김어준 : 여기는 투자를 안 할 수가 없고 뒤쳐질 수가 없고 대규모 투자 할 텐데 국민도 함께 갑시다. 이런 제안이구나.
▷손영채 : 맞습니다. 근데 또 마지막 말씀은 금융투자 상품이니까 이렇게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김어준 : 잘 따져 보시고.
▷손영채 : 네.
▶김어준 : 잘 따져 보시고.
▷손영채 : 공감하시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서.
▶김어준 : 단장님.
▷손영채 : 네.
▶김어준 : 단장님 여기에 가입하시면 저희가.
▷손영채 : 저는 진심으로 하고 싶습니다.
▶김어준 : (웃음) 그러니까 혹시 뭐 이해충돌이라든가 여기 근무하는 사람들의 뭐 제약조건이 그런 게 아니라면 단장님 들어가시면 저희 전화 연결해가지고 들어갔습니다. 한 번 하죠. 단장님이 돈을 넣어야 우리가 더 안심하고 돈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손영채 : 걱정. 네.
▶김어준 : 단장님이 아니라 부인이라도 들어가면 어, 그렇지 하고 확인 전화 한번 하도록 짧게.
▷손영채 : 네.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언제부터 판매합니까?
▷손영채 : 5월 22일입니다.
▶김어준 : 얼마 안 남았네요.
▷손영채 : 22일부터 3주간.
▶김어준 : 5월 22일. 자,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손영채 추진단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영채 : 감사합니다.
정리 하은주 (moca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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