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저녁 화성 동탄역교차로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양향자후보측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밤 화성 동탄역교차로에서 피날레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마지막 유세에는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물론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총집결해 양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고, 양 후보는 마지막까지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새벽 출근길에서, 시장 골목에서, 청년들의 눈빛 속에서 도민 여러분의 삶과 꿈을 봤다”며 “이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치 세력이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지만 저는 도민 여러분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며 “힘을 달라고 떼쓰기보다 함께 이기자고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양 후보는 또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가장 시린 곳을 먼저 데우는 온기여야 한다”며 “무너진 도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진심이 정치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저녁 화성 동탄역교차로에서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향자후보측
현장의 분위기는 시간이 갈 수록 달아올랐고, 현장 곳곳에선 시민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흔들며 양 후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눈시울을 붉힌 양 후보는 “열여덟 살 공장 소녀였던 양향자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끝없이 손 내밀어준 사람들 덕분”이라며 “이제 경기도에서 여러분과 함께 더 위대한 드라마를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마이크는 이제 꺼지지만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더 크게 울려 퍼질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를 키우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꾼이 아닌 경제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도민 여러분의 외침이 경기도를 바꿀 것”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눈물 나도록 고마운 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위대한 한 표로 경기도의 꿈을 키워달라”며 “압도적인 승리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해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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