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눈 돌렸더니 여기도 저기도 ‘신고가’…“아파트 사긴 글렀다”는 사람 늘더니 결국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 주거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신고가를 새로 쓰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눈 돌렸더니 여기도 저기도 ‘신고가’…“아파트 사긴 글렀다”는 사람 늘더니 결국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의 모습. 뉴스1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 주거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신고가를 새로 쓰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5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9509건보다 10.7%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파트 가격 부담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까지 올해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4.5%로 집계됐다. 특히 강서구 7%, 성북구 7.44% 등 서울 외곽지역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상승률은 2.48%였다. 이 가운데 △용인 수지구 9% △광명시 8.69% △화성 동탄구 9.57%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오피스텔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곳곳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전용면적 59㎡는 이달 16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롯데캐슬 골드’ 전용 95㎡도 지난 2월 12억 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달성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전용 84㎡가 이달 7억24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성남시 분당구 ‘더샵 분당파크리버’ 전용 84㎡는 지난 4월 9억9000만 원에 매매돼 1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매물 여건이나 가격대에 부담을 느낀 일부 수요층이 인프라가 갖춰진 역세권 중심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아파트 구조와 닮은 전용 59~84㎡ 크기의 중소형 오피스텔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고루 나타나는 편이어서, 시장 환경에 따라 당분간 입지에 따른 선별적 매수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부에서 대출 막았더니 생긴 일, 강남 ‘이것’만 늘었다?

정부에서 대출 막았더니 생긴 일, 강남 ‘이것’만 늘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