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노트북.스마트폰.게임기까지 줄인상…반도체 쇼크에 전자제품 줄줄이

삼성전자 갤럭시북6 시리즈는 이달 들어 모델에 따라 최소 17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스마트폰도 예외가 없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은 각각 9만4600원씩 올랐고, 중국...

노트북.스마트폰.게임기까지 줄인상…반도체 쇼크에 전자제품 줄줄이

◇ 노트북.폰.게임기 줄줄이 인상

◇ D램 가격 한 분기 만에 50% 급등

노트북과 스마트폰, 게임기까지 주요 전자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반도체 칩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이 달리고, 그 여파가 소비자 부담으로 고스란히 전가되는 이른바 '칩플레이션' 현상입니다.

노트북 업계의 인상폭이 특히 가파릅니다.

LG전자는 이달 들어 일부 노트북 가격을 40만원가량 올렸습니다.

올해 1월 출시한 '그램 프로 AI' 16형 제품은 출고가 314만원에서 석 달 만에 354만원으로 뛰었고, 지난해 같은 모델 출고가 264만원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33.5% 오른 겁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6 시리즈는 이달 들어 모델에 따라 최소 17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스마트폰도 예외가 없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은 각각 9만4600원씩 올랐고, 중국 샤오미는 주요 제품 가격을 200위안, 오포는 일부 모델을 400위안 인상했습니다.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도 지난달 899달러로 20% 올라 팔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워낙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당분간 이 흐름이 꺾이기 어렵다는 게 시장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행보는 이채롭습니다.

지난달 공개한 보급형 '아이폰 17e'를 전작과 같은 99만원에 유지하면서 기본 저장 용량은 두 배로 늘려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 역시 99만원에 내놓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3부터 S25까지 3년간 출고가를 동결하다 올해 S26 시리즈 가격을 올린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다만 칩 재고가 소진되면 애플도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렵거나, 저가형 모델을 단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시리즈 가격 책정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