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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치지직, 단순 스트리밍 넘어 '플랫폼 생태계' 진화 꿈꾼다

올해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은 만 2년 만에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넘어 국내 1위 스트리밍...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초기 100만 명대에서 빠르게 성장해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가장 높은...

네이버 치지직, 단순 스트리밍 넘어 '플랫폼 생태계' 진화 꿈꾼다

론칭 2년 만에 SOOP 꺾고 MAU 역전 후 격차 벌리기

올림픽·월드컵·LoL챔피언스 등 주요 IP 지속 제공, 콘텐츠 경쟁력 강화

스트리머 파트너십 토대로 생태계 확장…콘텐츠 라인업 지속 다변화

시청·참여 연결한 차별화한 커뮤니티문화, 경험 확장·사용성 증진 시도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가 2026년 1월 25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사옥에서 열린 치지직 2주년 파트너스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올해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은 만 2년 만에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넘어 국내 1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트래픽과 스트리머 생태계 양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치지직은 2023년 12월 정식 출시 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이하 MAU)가 354만8705명을 넘어서 경쟁자인 SOOP의 MAU 감소세와 대조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SOOP은 같은 기간 230만29명으로 나왔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초기 100만 명대에서 빠르게 성장해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가장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는 플랫폼 중 하나로 도약한 것이다.

네이버 치지직 관계자는 최근 트래픽 수치인 지난 1~2월 MAU에 대해 "JTBC와 손잡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의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치지직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활발하게 중계했다"며 "치지직에서 지표가 뛰었다"고 언급했다.

또 네이버 치지직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고객 이탈과 관련해 "라이어 게임주와 협약도 맺고 이번에 올림픽도 갖고 오면서 BIG IP(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들을 계속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이어 게임주와의 협약과 올림픽에 대해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  ▲스포츠팬 ▲올림픽팬이 이렇게 유입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치지직 관계자는 "치지직은 지난 동계올림픽부터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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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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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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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코리아 컵 등 이용자 관심이 높은 주요 스포츠·e스포츠 IP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지직은 파트너십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계권 확보·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수익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치지직 관계자는 "트위치가 빠지다가 그 빈자리를 채우다 보니 이렇게 입지가 커졌다"며 "수익적 측면에서도 먼저 수익성을 따지기보다는 ▲이용자의 만족도 ▲스트리머의 사용성  ▲창작자를 위한 정책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차별화된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바탕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사용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 치지직은 올해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통해, 신규 고객 MAU가 지난 1월 15만으로 오른데 이어 2월에는 24만으로 급등했다.

특히 네이버 치지직은 ▲AI와 XR 기술력으로 콘텐츠 '초몰입' 경험 가능 ▲네이버 블로그나 숏폼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 UGC) ▲스트리머가 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인 '스트리머샵'으로 MAU 1위에 기록했다.

치지직의 수익구조는 ▲시청자가 1개당 1원(1100원·100개 등 VAT 포함)인 '치즈' ▲시청자가 매달 4900원을 내고 정기후원하는 '구독'(프로·파트너만 가능) ▲라이브·VOD '광고' ▲굿즈나 IP 상품을 방송 중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 연동'으로 구성됐다.

수익구조의 핵심은 '스트리머'(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식)다.

치지직의 정산 및 수익 창출 조건은 광고 수익은 5만원 이상이며 '치즈'와 구독은 제한이 없다. 수익 창출을 신청하는 조건은 치지직 스튜디오에서 2단계 인증·정산 정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치지직의 수익성 지표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SOOP과 비교한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치지직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으나 시청시간 등 수익성과 직결된 지표에서는 SOOP이 2배 가량 높다.

과거 '아프리카TV'로 불렸던 SOOP의 수익 구조는 '별풍선' 위주의 고수익 BJ 생태계가 공고해, 수익성 면에서 앞선다. SOOP은 별풍선을 토대로 스트리머 등급에 따라 수수료가 상이하다. 통상 60~70% 이상을 스트리머가 가져가는 구조로 고액 후원이 활발하다.

SOOP은 2006년 아프리카TV로 시작한 이후부터 별풍선 기반 수익 구조와 선정적 방송으로 비판을 받았다. 일부 방송에서 ▲고액 후원 유도 방식 ▲여성 BJ 중심 콘텐츠 ▲경쟁적 후원 구조 형성으로 현재도 별풍선 상위 후원 순위는 개인 방송 중심 콘텐츠가 차지하고 있다.

치지직은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로의 진화를 목표로 올해까지 스트리머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시청 경험을 고도화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치지직은 ▲게임 ▲일반 콘텐츠 분야 확장 ▲클립(짧은 영상) 활성화를 통해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치지직은 올해 트래픽 규모에서 경쟁사를 앞섰으며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높은 실적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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