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에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1·2차 특례 임용 신청자가 정원의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차 특례 임용에 검사와 검찰 수사관 등 201명이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이었다. 앞서 1차 특례 임용에는 2376명이 신청했으나 615명이 철회해 최종 1761명이 신청했다. 1·2차 신청자는 모두 1962명으로 중수청 총정원 2874명의 68.3% 수준이다. 이마저도 임용 확정 인원이 아닌 희망 신청자 수다.
2차 신청자 중 검사는 10명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에선 검사 90여명이 최종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5급 이상 임용 예정인 검사 인원은 80명으로 파악됐다.
준비단은 이달 말까지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청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특례 임용으로 충원하지 못한 인력은 경찰과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수청법 부칙에 따라 검찰청·공소청 소속 공무원은 내년 4월30일까지 중수청에 특례 임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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