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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 춘향제 전방위 홍보·포용형 인프라 구축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와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통해 전국 단위 인지도를 확대하고, 티맵 음성 광고를 활용해 남원 진입 차량에 실시간 축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광주와 전주 등 인접 도시를...

남원시, 춘향제 전방위 홍보·포용형 인프라 구축

스마트 홍보 강화, 교통 편의 확충

제96회 남원 춘향제 D-10 역대급 홍보와 포용적 인프라 전 세계를 품을 준비 마쳤다.

전북 남원시가 전 국민이 제96회 춘향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홍보 전략부터 편의시설까지 축제 전반을 재점검하며, 방문객 준비를 마쳤다.

시는 우선 수도권의 핵심 거점인 용산역과 강남역 센트럴시티, 광주 유스퀘어, 전주·목포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18곳에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하며, 초기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광주 월드컵 롯데아울렛과 전주 지역 주요 대학에서는 현장 중심 프로모션을 진행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제96회 남원 춘향제 D-10 역대급 홍보와 포용적 인프라 전 세계를 품을 준비 마쳤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와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통해 전국 단위 인지도를 확대하고, 티맵 음성 광고를 활용해 남원 진입 차량에 실시간 축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광주와 전주 등 인접 도시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해 축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했다.

올해 춘향제는 영유아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축제(Festival for All)’를 지향한다. 요천변 패밀리존에는 역대급 규모의 '메가 에어바운서'를 설치해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드론과 AI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전동 보조기기 공유 서비스 ‘휠셰어’ ▲경량 휠체어 ‘미러쥬’를 도입해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기저귀 교체 공간을 배치하고, 고령층 전용 휴식 공간을 확충해 포용적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과 요천변 일대 등 10개소에 3,148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다. 남원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배차 간격을 20분 이내로 단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제96회 남원 춘향제 D-10 역대급 홍보와 포용적 인프라 전 세계를 품을 준비 마쳤다.

캠핑 이용객을 위해 함파우 소리체험관 등 3개소에 223대 규모의 임시 차박지를 조성하고, 스마트폰으로 잔여석 확인과 사전 예약이 가능한 '실시간 예약 프로그램'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대기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축제 프로그램은 기품·결기·사랑·전통을 주제로 7일간 진행된다. '제96회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미를 알린다.

6천여 명이 참여하는 1.6km 구간의 춘향 카니발은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기부 천사 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런’은 축제에 나눔의 가치를 더한다. 96년 역사의 국악대전과 MZ세대의 언어로 전통을 재해석한 ‘랩판소리 배틀’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먹거리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남원 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지역 축제의 고질적 문제인 바가지 요금을 근절했다.

28개의 먹거리 부스와 야간의 낭만을 더할 ‘월광포차’를 전략적으로 배치했으며, 축제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의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는 접근성과 콘텐츠를 모두 갖춘 행사”라며 “홍보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준비한 만큼 방문객이 남원의 매력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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