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프랜차이즈 로우’ 플러스 모델
다큐멘터리 ‘레오네 아 로마’ 예고편 공개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가 나이키 신발을 신은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바티칸뉴스 유튜브 채널은 지난 6일(현지시각) 레오 14세의 교황 취임 1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레오네 아 로마’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2분 분량으로 제작된 예고편 영상에는 레오 14세의 과거 사진 여러 장이 담겼다. 공원에서 사제복을 입은 레오 14세가 유명 운동화 브랜드 ‘나이키’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진도 포함됐다. 레오 14세가 신은 나이키 운동화는 2000년대 후반에 출시된 ‘나이키 프랜차이즈 로우’ 플러스 모델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5월 기준 약 3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레오 14세의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반응을 보면, 한 누리꾼은 나이키의 핵심 슬로건인 ‘Just Do It(그냥 해)’을 ‘Just Be Holy(그냥 성스러워져)’로 패러디했다. “교황은 ‘그냥 할’ 준비가 됐다”고 재차 해당 슬로건을 언급하는 반응도 있었다.
다큐멘터리 ‘레오네 아 로마’는 베드로 직무 시작 기념일인 5월 18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바티칸 측이 제작한 세 번째 레오 14세 관련 다큐멘터리로, 레오 14세가 로마에서 보낸 약 19년의 시간을 함축해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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