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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우즈, 치명적 비주얼 압도적 섹시 [SS현장]

마이크를 잡은 윤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뜨거운 더위를 뚫었다. 모든 연예인이 내뱉는 상투적인 문장이지만, 어린 가수의 진심은 흔한 말조차 잊지 못할 각오로 뒤바꿨다.

“진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윤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뜨거운 더위를 뚫었다. 모든 연예인이 내뱉는 상투적인 문장이지만, 어린 가수의 진심은 흔한 말조차 잊지 못할 각오로 뒤바꿨다. 나우즈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제로섹시’로 새 챕터를 열겠다는 나우즈의 힘이 윤의 인사에 가득 담겨 있었다.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디지털 싱글 ‘아킬레스(Achilles)’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일본 데뷔 EP ‘나우즈(NOWZ)’ 이후 5개월 만이자, 지난해 발표한 싱글 ‘플레이 볼(Play Ball)’ 이후 10개월 만이다.

진혁은 “저희는 매 앨범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 같다. 성장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준비하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은 “노래를 연습하면서 보시는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팬과 대중이 저희의 매력을 알아봐줬으면 한다. 후련하면서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아킬레스’는 첫눈에 반한 순간의 이끌림과 혼란스러운 사랑의 감정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1980년대 특유의 펑크와 디스코로 재해석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나우즈만의 감도 높은 퍼포먼스가 주무기다.

현빈은 “일단은 저희 키워드가 ‘제로섹시’다. 저희가 보여드리지 못한 프레쉬한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원이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도 높였다”고 말했다.

시윤은 “이전에는 청춘의 성취가 메시지였다면, 이번엔 청춘의 사랑”이라며 “아킬레스가 말그대로 약점을 의미한다. 어떤 강한 존재라도 약점이 존재한다. 나우즈는 사랑이라는 소재로 풀어냈다.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10개월 만에 국내 컴백인만큼 의지가 남다르다. 온몸에 덕지덕지 붙은 근육만큼 비주얼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제는 더 폭넓은 무대에서 매력을 드러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우는 “작년에 마카오 워터밤을 했는데, 앞으로도 시윤이 말고도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 있다. 워터밤같은 행사도 좋고,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증이 강하다. 시상식과 같은 행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1980년대 해외 뮤직쇼를 재현했다. MTV 뮤직비디오와 같은 이미지에 모던한 패션 화보 같은 장면, 반짝이는 미러볼과 파티장까지 나우즈의 새로운 매력이 가득하다.

연우는 “멤버들의 성향도 그렇고, 레트로한 사운드를 좋아한다. 나우즈가 이런 음악을 소화할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현빈은 “저희 멤버들이 2000년대생인데, 옛날 음악에 대한 관심도 많고 1980년대 노래를 2000년대생이 부르면 더욱 새롭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8월 컴백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빅뱅과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세븐틴 디노, NCT127이 출격한다. 여기에 레드벨벳, 키스오브라이프도 8월 무더위를 겨냥한다. 그 가운데서 나우즈 역시 경쟁자로 무대 위에 땀을 뿌릴 예정이다.

현빈은 “저희도 처음에는 멋있는 선배님들 아이돌이 나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남들과 비교보다는 저희 자신과 더 나은 나우즈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고 했다. 치열했던 과정을 거쳐서인지 전반적으로 더 멋있는 모습이 많아진 것 같아. 분명한 색깔이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우즈는 지난 3월 데뷔 후 처음으로 팬콘 ‘2026 NOWZ FAN-CON <Fly with me, NOW>’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공연형 아이돌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글로벌로도 확장을 넓혔다. ‘제4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SPRING/SUMMER’ 무대에 올랐고, 오는 22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TME 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라인업에도 합류해 중화권 팬들과 만난다.

한편, 나우즈의 디지털 싱글 ‘아킬레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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