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원이 폐지 수집 노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장기화하는 폭염에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폭염특보와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부서·읍면동 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무더위 쉼터 473개소 등 폭염저감시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 191명은 독거노인과 폭염 취약계층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6만8574회 방문과 안부 전화를 하며 밀착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 지역과 야외 활동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보호 활동도 강화했다.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요원과 안전 리더가 매일 30여 농가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 농작업 자제와 휴식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폐지 수집 노인은 별도 예찰반을 운영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야외 근로자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현장 예찰과 행동요령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김해시 관내 온열 질환자는 총 35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경남지역 누적 온열 질환자는 211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현재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인명 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이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 확인하는 '현장 중심 폭염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농업인 등을 더 촘촘하게 살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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