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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1회 추경 2조 8381억 원 편성…3565억 원 증액

김해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83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 1회 추경 2조 8381억 원 편성…3565억 원 증액

모든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545억 원 포함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예산액 28억 원

기후 재난·생활 안전 인프라 관리 예산 중점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83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김해시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경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2조 4816억 원) 대비 3565억 원(14.4%)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3469억 원(16.7%) 증가한 2조 4205억 원, 특별회계는 96억 원(2.4%) 증가한 4176억 원이다.

재원은 2025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이전재원(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세입 증액분, 불요불급한 세출예산 조정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여유자금)을 확보해 편성했다.

시는 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1인당 10만 원)을 편성하고자 54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사랑상품권 1425억 원 발행에 28억 원, 자금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16억 원을 추가 편성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말미암은 고유가에 대응하고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5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60억 원, 시내버스 운영 개선 125억 원 등을 증액해 반영했다. 필수 행정 수요인 복지비 817억 원, 청소대행료 89억 원도 추가 편성해 시민 복지 증진과 행정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단계적 추진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가뭄과 폭우 등 기후 재난 관련 안전사업을 비롯해 도로·가로등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유지 관리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미래자동차 등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 3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이동·매리) 53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11억 원 △저수지·농업용수 관리 7억 원 △삼정빗물펌프장 수배 전반 교체 7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고물가·고유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투입돼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10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9월 11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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